1. 심근경색이란?
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이 괴사하는 질환이다. 주된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으로,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이 형성되어 혈류가 차단될 때 발생한다. 조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.
2. 심근경색 초기증상
초기증상은 다양하며,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.
- 가슴 통증: 가슴 중앙 또는 왼쪽에서 조이는 듯한 압박감이나 타는 듯한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됨
- 팔, 목, 턱, 등으로 퍼지는 통증: 특히 왼쪽 팔과 어깨로 통증이 번지는 경우 위험성이 높음
- 호흡곤란: 숨이 차고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음
- 식은땀 및 어지러움: 이유 없이 식은땀이 나거나 어지러움이 발생함
- 소화불량 및 구토: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
- 극심한 피로감: 평소보다 유난히 피곤하고 무기력함을 느낌
3. 남성과 여성의 증상 차이
- 남성: 전형적인 가슴 통증(압박감, 쥐어짜는 느낌)이 흔하며, 왼쪽 팔과 어깨로 통증이 퍼지는 경향이 있음
- 여성: 가슴 통증이 없거나 약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, 소화불량, 피로감, 메스꺼움, 허리 통증 등의 비전형적 증상이 많음
여성의 경우 증상이 모호하여 심근경색을 놓치기 쉬우므로,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.
4.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차이
| 구분 | 협심증 | 심근경색 |
| 원인 | 혈관이 일시적으로 좁아짐 | 혈관이 완전히 막힘 |
| 통증 지속 시간 | 5~10분 이내 | 10분 이상 지속 |
| 휴식 시 호전 여부 | 휴식하면 나아짐 | 휴식해도 호전되지 않음 |
| 응급성 | 대적으로 덜함 | 응급 치료 필요 |
1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이 있다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.
5. 심근경색 발생 시 대처법
- 즉시 119 신고: 가장 먼저 응급 신고를 해야 함
- 아스피린 복용: 혈전 형성을 방지하기 위해 300mg 정도 씹어 먹는 것이 도움될 수 있음
- 편안한 자세 유지: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, 상체를 약간 세운 상태에서 안정해야 함
- 니트로글리세린 복용: 협심증 약(니트로글리세린)이 있다면 혀 밑에 넣어 혈관을 확장시키는 것이 도움됨
- 심폐소생술(CPR) 준비: 환자가 의식을 잃고 맥박이 없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함
6.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
- 건강한 식단: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, 신선한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
- 규칙적인 운동: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, 유산소 운동 실천
- 금연 및 절주: 흡연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
- 혈압·혈당·콜레스테롤 관리: 정기적인 건강검진 필수
- 스트레스 관리: 충분한 휴식과 수면 확보
7. 치료 후 회복 과정
- 약물 치료 지속: 항혈소판제, 혈압약, 콜레스테롤 조절제를 꾸준히 복용
- 심장 재활 프로그램 참여: 병원에서 제공하는 운동 및 상담 프로그램 활용
- 정기 검진 필수: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심장 검진을 받아야 함
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심근경색 전조증상이 며칠 전에 나타날 수도 있나요?
가벼운 가슴 통증, 피로감, 숨 가쁨 등의 증상이 며칠 전부터 나타날 수 있음
Q2. 젊은 사람도 심근경색에 걸릴 수 있나요?
비만, 흡연, 고혈압, 당뇨 등이 있으면 젊은 나이에도 발병 가능
Q3. 심근경색 후 다시 정상 생활이 가능한가요?
가능하지만 생활 습관을 철저히 관리하고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함
Q4. 심근경색과 공황발작을 어떻게 구별하나요?
공황발작은 짧고 강한 불안과 함께 호흡 곤란이 나타나지만, 심근경색은 1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과 함께 식은땀이 동반될 가능성이 큼
Q5. 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추천 음식은?
등푸른 생선, 올리브오일, 견과류, 채소, 과일 등이 도움이 됨
